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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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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8일 미국 소매매출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해 장기금리가 오름에 따라 엔 매도가 선행, 1달러=148엔대 전반으로 하락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8.12~148.14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3엔 내렸다.

작년 12월 미국 소매매출은 전월과 비교해 0.6% 증가해 2개월 연속 늘어났다.

시장 예상 0.4%를 웃돌아 미국 개인소비의 견실함을 확인해 연준이 이르면 3월에 금리를 내린다는 전망이 더욱 희석됐다.

이에 미국 장기금리 지표인 10년채 금리는 일시 4.12%까지 뛰어올라 지난해 12월 중순 이래 고가권에 진입했다.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0분 시점에는 0.34엔, 0.22% 내려간 1달러=148.21~148.22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48.10~148.20엔으로 전일 대비 0.90엔 내려 출발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 16일 대비 1.00엔 밀린 1달러=148.10~148.20엔으로 폐장했다.

12월 미국 소매매출이 시장 예상 넘게 증가하면서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전망이 완화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39분 시점에 1유로=161.29~161.31엔으로 전일보다 0.56엔 내렸다.

유럽중앙은행(ECB)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17일 인플레 감속의 확신이 생길 때까지 기준금리를 긴축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엔화가 유로에 대해서도 매도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9분 시점에 1유로=1.0883~1.088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4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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