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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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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지난해 국산목재 수요량은 전년 대비 3.7% 감소한 2698만 7000㎥였고 올해 수요량은 더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단기소득임산물 생산량은 지난해 봄철 이상기온, 병해충 등으로 전년 대비 26.6% 줄었고 산촌인구는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의 2.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내용은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2024 산림·임업 전망대회'를 통해 확인됐다.

이날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주제로 산림·임업 전망대회를 열어 3개 세션별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제1부 공통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욱준 원장이 강사로 나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어 제6차 산림기본계획 변경 방향과 2024년 산림·임업·산촌의 종합적인 전망에 대한 2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제2부 특별세션에서는 ▲숲으로 살리는 경제 ▲숲으로 올리는 소득 ▲숲으로 지키는 환경 ▲숲과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새 시대를 선도할 산림과학 기술과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제3부 전망세션에서는 임업인, 목재산업, 산림관련 서비스산업 관계자를 위한 임산물, 단기소득 임산물, 산림서비스 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발표 결과 2023년 세계경제는 2.6%, 국내경제는 1.4%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2024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2.7%, 국내 성장률은 2.2% 수준으로 전망됐다.

목재산업 분야에서 우리의 2023년 국산목재 수요량은 원자재 가격 상승, 건축경기 침체 등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한 2698만 7000㎥로 추산됐고 올해 수요량은 1.1% 더 감소한 2669만 8000㎥로 예측됐다.

단기소득임산물 생산량은 지난해 봄철 이상기온, 병해충 등으로 전년 대비 26.6%나 감소한 24만 4000t에 그쳤고 올해는 감소폭이 회복되면서 20.0% 증가한 53만 5000t으로 예상됐다.

또 산촌인구는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의 2.6%인 약 135만명에 불과하고 전체 산촌의 90.3%가 소멸 고위험단계로 파악돼 은퇴 세대의 산촌 유입, 일자리 확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 산림복지서비스 전체 수요는 7691만 6000일, 당일형은 1인당 3.20일, 숙박형 방문은 1인당 0.97일로 추정됐고 올해 산림복지서비스 전체수요는 3.09% 늘어난 7929만 7000일, 당일형은 3.30일, 숙박형은 1.00일로 전망됐다.

산림분야 기후변화는 최근 5년(2018~2022년)간 평년(1980~2010년) 대비 평균기온이 0.4도~1.0도 상승했고 겨울철부터 봄철 강수량은 평년 보다 감소했지만 여름철 집중호우가 증가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전망대회서는 기후변화를 고려한 산림관리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대응책이 논의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과 임업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산림정책 이슈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임업인을 비롯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산림정책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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