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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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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마늘·양파 기계화에 참여하는 농가를 전년 대비 5배 확대한다. 아울러 기계화 지원 지방자치단체를 올해 15곳에서 내년 27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8일 충남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늘·양파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방향을 현장 관계자와 공유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밭작물 기계화는 63.3%로 논농업(99.3%)에 비해 낮은 편이다. 농촌 노동 인력 감소에 대응하고 노지 스마트농업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로서 중요하지만, 다양한 작물 재배, 노동집약적 재배 방식 등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정부는 수확기 인력 수요가 많은 마늘·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기계화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우선 생산단계에서 마늘·양파 기계화에 참여하는 농가를 작년 6개 시군 700여 농가에서 올해 15개 시군 3800 농가로 5배 확대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시군 소재 농기계임대사업소에 82억원 규모의 파종기·정식기·수확기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기계화 참여 농가가 공동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기계화 지원 지자체를 올해 15곳에서 2025년 전국 27 마을·양파 전체 주산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농산물 유통단계에서도 생산단계 기계화를 촉진한다. 도매시장에 입고되는 줄망작업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줄잡이 없는 망에 한해 가락시장 반입을 허용했는데 이를 전국 32개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선별·출하 자동화 작업이 가능한 지능형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스마트 APC)를 올해 2곳에서 내년 6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재한 실장은 "인력 수요가 많은 마늘·양파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농가 생산비용을 줄이고,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6월 농촌 인력 문제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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