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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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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가상자산의 대장화폐 비트코인(BTC)이 7일 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000만원으로 오른 지 11일 만에 4000만원선까지 돌파했다.

7일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4000만원을 돌파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이날 오후 2시 기준 업비트에선 4200만원까지 치솟았다. 앞서 비트코인이 3000만원 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월 27일로, 지난해 11월 18일 2000만원을 돌파한 뒤 한 달여 만에 1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며 3000만원에서 4000만원에 도달하기까지는 불과 11일이 소요됐다. 1000만원씩 불어나는 시간이 1/3 수준으로 단축된 셈이다. 2017년 12월 1900만원대에 거래됐던 비트코인은 2019년 초 300만원대까지 폭락한 바 있다. 이후 비트코인은 최저점에서 1300%가량 뛰어올랐다. 900만원대였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0%가량 불어났다.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세는개인 투자자가 아닌 기관투자자의 매수가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영국 대표 자산운용사 러퍼 인베스트먼트,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이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도 한 몫했다. 지난해 미국 은행 규제당국인 통화감독청(OCC)은 미국 내 모든 은행의 가상자산 수탁서비스 제공을 허용했다.

이에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 씨티은행 등이 가상자산 수탁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외에도 전 세계 3억5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기업 페이팔(Paypal)이 지난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결제를 결정한 점도 화제가 됐다. 페이팔은 미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을 구매, 보유, 판매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JP모건체이스는 최근 분석노트에서 비트코인이 대체 통화로 금과 경쟁하면서 장기적으로 14만6000달러(약 1억16000만원)까지 오를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가상자산 회의론자들은 “언제 비트코인의 거품이 빠질지 모른다”며 경계의 시선을 늦추지 않고 있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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