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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0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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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유플러스가 새해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 혁신에 잰걸음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5G 요금은 내리고 데이터는 늘린 요금제 출시에 이어 고객의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한 신규 5G 결합 상품도 내놓았다. 이를 통해 이른바 LG유플러스 ‘찐팬’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LG유플러스는 5G, LTE, 인터넷 요금 결합서비스 ‘U+투게더’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U+투게더’는 가족 뿐만 아니라 지인, 연인까지 결합이 가능한 서비스로 5G·LTE 시장에서 최초다. 특히 통신요금을 묶을수록 할인이 커지는 결합서비스다. 5G·LTE 무제한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으며 결합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2인 결합 시 각 1만원, 3인 결합 시 각 1만4000원, 4~5인은 각 2만원 할인된다.
여기에 ‘선택약정 할인 25%’와 LG유플러스의 ‘LTE요금그대로약정’ 5250원 할인이 더해질 경우 총 할인 금액은 더욱 더 커진다. 예를 들어 4인 결합을 한 5G 무제한 요금제(월 8만5000원) 고객의 경우 ‘결합할인 2만원+선택약정(2만1250원)+LTE요금그대로약정(5250원)’으로 총 4만6500원을 할인 받아 월 3만8500원에 월정액을 쓸 수 있다. 8만원대 5G 무제한 요금제를 월 3만원대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청소년의 경우엔 5G 무제한을 월 2만원대에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말까지 ‘U+투게더’ 결합을 하는 가입자 중 청소년 고객에겐 월 1만원의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청소년 할인은 별도의 신청할 필요 없이 결합고객 중 18세 이하 가입자에게 자동 적용된다. 모바일 2인 이상 결합 시 적용되며 대상자가 만 20세가 되기 전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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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투게더’ 결합은 새롭게 출시한 무제한 요금제 3종과 기존 무제한 요금제 4종을 통해 쓸 수 있다. 5G에선 시그니쳐, 프리미어 슈퍼, 플러스, 레귤러, 에센셜 5종이 해당되며 LTE에선 프리미어 플러스, 에센셜 2종이다. 5G와 LTE를 교차 결합할 수도 있다. 5G 무제한(8만5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A와 B, LTE 무제한(8만5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C와 D 등 친구 4명이 결합할 경우 결합(2만원)+선택약정(2만1250원)+LTE요금그대로약정(5250원) 할인을 받아 모두 3만8500원에 각 월정액을 쓸 수 있다.
단 ‘U+투게더’는 지인 결합 시 대표자를 지정해야 하며 결합 이후에는 대표자를 임의 변경할 수 없다. 요금 청구 계정은 대표자로 통합해야 한다. 대표자가 월정액을 납부하면 계정을 3~4인이 동시 접속해 사용하는 OTT 서비스들과 유사한 방식이다. 고객은 1개의 결합 그룹에만 가입할 수 있으며 대상 요금제 이외의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결합에서 자동탈퇴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1인 가구가 늘고 가족 외에 연인과 친구 단위로 주거 형태가 확장되는 시대적 트렌드와 온라인 수업·화상회의 등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했다. 이번 결합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데이터 사용 부담을 덜고 가계통신비는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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