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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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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지난 하반기부터 5개월 연속 지속된 3%대 고물가 행진이 새해에도 이어질지 관심이다. 추가경정예산(추경) 없이 세수 재추계를 하는 등 논란이 된 지난해 세수 결손 규모도 나온다.

27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다음 달 2일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소비자물가는 작년 8월 3.4%를 기록하며 3%대로 다시 올라선 뒤 12월에도 3.2%를 나타내며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했다. 고유가 흐름 속에 농산물 상승세가 지속되고,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 등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정부는 이달 초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물가상승률을 지난해 3.6%보다 낮은 2.6%로 전망했다. 다만, 상반기까지는 3% 안팎의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물가 조기 안정을 위해 설 연휴를 앞두고 주요 농축산물 수급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 중앙과 지방 공공요금도 동결 기조를 가져가기로 했다. 새해 첫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흐름을 끊고 상승폭이 둔화할지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주 부진한 세수여건이 지속되며 역대급 세수 결손이 발생한 지난해 국세수입 실적를 공개한다. 기재부는 지난해 세수 부족 상황이 지속되자 국세수입 전망치를 341조4000억원으로 재추계했다. 추경 편성 없이 정부가 공식적으로 세수 재추계를 발표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됐다.

세수 재추계를 통해 기존 세입예산안 전망치인 400조5000억원 대비 세수 결손 규모가 59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11월까지 누계 기준 국세수입은 32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조4000억원 덜 걷히는 등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지속됐다. 앞서 기재부는 12월 국세수입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재추계 대비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31일에는 통계청이 '2023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도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산업 생상과 소비는 전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투자는 2개월 연속 감소하며 부진했다. 반도체 생산 증가와 연말 각종 세일 행사 등이 겹치면서 산업지표가 반등했지만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 등 공사 실적이 줄어 투자는 어려움이 지속됐다.

30일 국제통화기금(IMF)은 1월 세계경제전망을 업데이트를 발표한다. 여기에는 한국의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IMF는 지난해 10월 세계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가 2.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3개월 전 발표한 전망치 2.4%에서 0.2%포인트(p) 하향 조정한 것으로 이번에 발표되는 수정 전망을 통해 또 한 번 재조정할 지 여부도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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