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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5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070위안으로 지난 2일 1달러=7.1006위안 대비 0.0064위안, 0.09%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065위안으로 주말 4.8649위안보다 0.0584위안, 1.20% 절상했다. 3거래일 만에 대폭 올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755위안, 1홍콩달러=0.90855위안, 1영국 파운드=9.0020위안, 1스위스 프랑=8.2188위안, 1호주달러=4.6330위안, 1싱가포르 달러=5.3085위안, 1위안=185.9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14분(한국시간 11시14분) 시점에 1달러=7.1966~7.1969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487~4.8492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3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94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952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14일물 1000억 위안(약 18조53700억원 이율 1.95%)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50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4000억 위안(74조1480억원)을 흡수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5일부로 은행예금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24일 지급준비율을 이같이 내려 장기 유동성 1조 위안(약 185조원)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인민은행은 양호한 통화와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급준비율을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장은 현재 법정 지급준비율이 평균 7.4%로 주요 경제국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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