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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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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의 소고기 재고가 몇 년 간 지속된 가뭄 등으로 인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는 올해 전국 육우 재고량이 2820만 마리로, 1970년대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로는 2% 감소한 수치다.

이는 소고기 가격이 더 비싸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폭스비즈니스는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3년 간 지속된 가뭄과 인플레이션 등이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가뭄은 최대 소고기 생산 주인 텍사스, 네브래스카, 캔자스, 캘리포니아, 오클라호마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미국농업국연맹(AFBF)의 이코노미스트 번트 넬슨은 "미국에서 가축 생산이 가장 밀집된 일부 지역에서 (평년보다) 더 건조하고 따듯한 기온이 관측됐다"면서 "높은 투입비용과 인플레이션 속에서 많은 농가들이 생업을 이어나갈 것인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뭄은 사료 가격도 상승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내 소고기 생산 1위 주인 텍사스 주에서는 건초 가격이 기존 가격보다 비정상적으로 많이 올랐다고 폭스비즈니스는 전했다.

미국 내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부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소고기 가격이 향후 몇 년 간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소고기는 파운드 당 평균 5달러(약 1700원)에 판매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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