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 농업인에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대상 50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4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2년 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사업 예산 43억원을 확보했고, 지원 대상을 9000명에서 3만명으로 크게 늘렸다.

선정된 지역은 ▲인천(강화) ▲경기(연천, 이천, 파주, 평택) ▲강원(강릉, 인제, 횡성) ▲충북(청주, 진천, 음성, 옥천, 보은) ▲충남(아산, 논산, 부여, 서천, 청양, 홍성, 태안) ▲전북(익산, 진안, 김제, 군산, 부안, 임실) ▲전남(강진, 고흥, 곡성, 광양, 나주, 순천, 영광, 영암, 장성, 해남, 화순) ▲경북(김천, 안동, 구미, 영천, 상주, 의성, 예천) ▲경남(거창, 남해, 김해, 함안) ▲제주(제주, 서귀포) 등이다.

농촌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점을 고려해 검진율을 높이고, 검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검진버스로 농촌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검진형'을 작년 1개 시·군에서 올해 7개 시·군(연천, 부여, 서천, 청양, 임실, 곡성, 거창)으로 확대했다. 나머지 43개 시·군은 기존 유형인 병원검진형으로 진행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에게 농작업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2년 주기로 검진한다. 농작업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제공한다.

검진비용은 자부담 10%를 제외하고, 90%(국비 50%, 지방비 40%)를 지원한다. 특수검진대상자로 선정되면 (재)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정한 특수건강검진병원(병원검진형) 또는 검진버스(이동검진형)에서 검진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일반건강검진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병원에서 함께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에 거주하고 1954년 1월1일부터 1973년 12월31일 사이 짝수 연도에 태어난 51~70세 여성농업인은 누구나 지자체 담당 부서에 참여를 문의할 수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내실 있게 운영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는 전국 51~70세 모든 여성농업인 대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