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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경쟁력, 주목받는 아이디어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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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1.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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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5880

청호나이스의 뉴히어로 공기청정기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아이디어가 곧 경쟁력이다. 차별회된 콘셉트나 기능이 큰 차이를 만든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혁신 가전이 주목을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공기청정기가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바닥을 띄우는 콘셉트의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내놓았다. 뉴히어로 공기청정기는 바닥공기부터 집중케어해야 진정한 실내 공기질 개선이 된다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제품을 바닥으로부터 약 10㎝ 띄워 하부흡입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 중력의 법칙으로 집안을 떠다니는 먼지들도 시간이 지나면 바닥으로 쌓이기 마련이다. 실제 집 안에서 눕고 뒹굴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생활하는 곳도 바닥이라는 점에서 착안됐다.

360도 전 방향에서 흡입 가능한 원통형 구조의 청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는 기능성 미디엄필터(계절에 맞게 제공되는 세가지 타입의 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를 통해 공기청정 효율을 극대화 한다. 흡입한 공기는 필터를 거쳐 청정한 공기를 상, 좌, 우 3방향으로 토출하는 3way 입체청정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최적으로 끌어 올린다. 가장 차별화된 특징은 강력한 하부흡입 구조를 갖췄다는 것이다. 단순히 제품을 바닥에서 띄우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제품 하단에 보푸라기 등 큰 먼지를 잡아주는 프리필터와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호흡성 분진 및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 집진필터로 구성된 바닥(하단)필터 세트를 추가해 집안 바닥 공기까지 완벽하게 케어해준다.

겨울철 유용한 전기 발히터 역시 품질 향상 속에 휴대용 접이식 제품도 등장했다. 네이즌은 라돈, 전자파 걱정없는 발히터를 내놓았는데 라돈 수치 측정결과 안전 기준치보다 10배 가량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일반 발난로 제품들과 달리 부직포가 아닌 난연 원단과 국내산 카본 발열필름을 사용해 안전성도 높였다. 열 전달율이 높으면서도 불에 강해 화재 발생 위험이 적어 안전하다. 과열에 의한 사용자의 화상 위험도 거의 없다. 강, 중, 약 3단계 온도 설정이 가능하고 외부 충격으로 45도 이상 기울어지면 전도 안전장치가 작동해 자동으로 기기가 꺼진다. 또 3시간 이상 사용 시에도 과열 방지를 위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도록 설계됐다. 접이식이어서 간편하게 접어 휴대하기 좋아 가정은 물론 사무실 등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기세 역시 한달 1000원대에 불과하고 사용 시 소음이나 냄새도 없다.

LG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처하기 위해 전자식 마스크를 준비했다.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는 마스크 형태로 된 일종의 공기 청정기다. 마스크에 소형 팬과 호흡 감지 센서, 충전 배터리가 탑재됐다. 교체할 수 있는 헤파필터 2개가 적용돼 먼지와 비말을 차단할 수 있다. 동시에 소형 팬과 호흡 감지 센서를 이용해 숨쉬기가 편하도록 했다. 현재 홍콩, 대만, 이라크, 두바이 등에 선출시했고 국내에선 전자 제품이 아닌 의약 외품으로 신청해 식약처 심사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도 에어드레서의 기술을 접목한 신발관리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발을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동시에 살균도 해준다. 신발은 의류와 달리 세탁하기도 쉽지 않지만 이 제품을 이용하면 집에서도 쉽고 청결하게 신발을 관리할 수 있다.

기술력에 아이디어가 더해진 가전들이 삶을 더 편하고 윤택하게 만들고 있다. 혁신의 경쟁력으로 주목받는 가전들이 늘어나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