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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5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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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우리나라 과메기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 대표 과메기 산지다. 최근 축제·모임 등이 취소되면서 부침을 겪었고 올해는 꽁치의 어획량이 10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꽁치 가격도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두 배로 훌쩍 뛰었지만, 어가에서는 소비 침체를 고려해 쉽사리 과메기 가격을 인상하지 못하고 최소한의 마진으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에 CU는 과메기와 각종 쌈채소를 함께 즐기도록 상품을 기획했다. 배추, 상추, 깻잎, 고추, 마늘 등 신선한 채소와 초고추장, 마른김 등을 담아 별도로 재료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과메기를 한입 크기로 잘라 취식 편의성을 높였으며 내용물도 2마리 분량(약 50g)으로 ‘혼술족’에게도 부담이 없도록 했다.
‘혼술’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CU의 수산안주 카테고리도 성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활반경이 좁아지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1인용 수산안주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CU의 냉장안주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2018년 51.1%, 2019년 15.7%, 2020년 17.6%로 매년 두 자릿 수 성장을 보이고 있다. CU가 지난해 혼술족을 겨냥해 출시한 숙성수산안주 4종(홍어회, 문어회, 과메기, 장어)은 4050세대 혼술족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누적판매량 20만개를 돌파하는 등 수산안주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었다.
봉수아 BGF리테일 상품개발팀 MD는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착한 소비를 돕는 맛남의 광장 협업 상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냉장안주로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질 좋은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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