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민생경제 지원·공정과세 실현'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중부지방국세청이 민생경제 지원 강화와 공정과세 실현 등을 다짐하고 나섰다.

21일 중부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중부청 중점 추진 과제는 ▲면밀한 세수관리로 안정적 '세입예산' 조달 ▲기업 투자·성장 지원 등 '민생경제' 강화 ▲신중하고 엄정한 세무조사로 '공정과세' 실현 등이다.

중부청은 세수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상반기 주요 세목 성실신고 지원, 현금 위주 체납 정리, 고액 소송 대응 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영세사업자 납부 기한을 직권 연장하고 수출기업 환급금 조기지급, 수출·장수기업 컨설팅 제공, 소규모 법인 R&D 사전심사, 장려금 지급확대·신청 편의 개설 등에도 나선다.

중소·영세납세자에 대해 조사 부담 완화 기조는 유지하지만 지능적·변칙적 탈세에 대해서는 조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부청은 최근 세무관서장회의 자리에서 관리자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프로그램은 '주인 의식을 끌어내는 리더의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적극 행정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박현모 여주대학교 교수(세종리더십연구소장) 초청 강의를 듣는 등 다양한 시간으로 준비됐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때 개인과 조직 모두 성장한다"며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국세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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