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약 8조2813억원)로 역대 1월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규모도 9년 만에 24만대를 돌파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7% 증가한 62억1200만 달러(약 8조2973억원)로 집계됐다. 전월보다도 2.7% 늘었다. 친환경차 수출액도 20억7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0%, 전월 대비 7.7% 증가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규모도 24만5000대로 크게 늘었다. 지난 2015년 1월(24만8000대) 이후 9년 만에 24만대를 넘어섰다. 자동차 무역수지는 지난달 54억 달러(약 7조2127억원) 흑자가 났다. 지난달 국가 전체 무역흑자가 3억 달러(약 4007억원)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으로 평가된다.

생산량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달 자동차는 전년 같은 달보다 16.9% 많은 35만8000대 생산됐다. 명절이 끼어있어 조업일수가 적었던 지난해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반면 내수 판매는 주춤했다. 수입차 판매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국내에서는 전년 같은 달 대비 0.4% 줄어든 11만6000대가 팔렸다. 이중 국산차는 10만3000대로 전년 동월보다 2.5% 늘어났지만 수입차는 1만3000대로 1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량 기준 승용차 상위 5개 모델은 쏘렌토와 싼타페, 카니발, 스포티지, 투싼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 자동차 시장 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선호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한 35만8000대로 조사됐다. 최근 5년 간 생산추이를 살펴본 결과 자동차 생산은 공급망 및 부품 정상화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생산량은 1월 기준 지난 2019년 35만4000대에서 2020년 25만1000대로 줄었지만, 지난해 30만7000대로 반등한 뒤 올해 추가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이 사상 최초 709억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도 700억 달러를 넘어서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한다"며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미래차 부품 산업법'을 기반으로 부품업계 등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