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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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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동남아 최대 경제국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21일 기준금리를 6.00%로 4회 연속 동결했다.

자카르타 타임스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은행은 루피아 시세를 안정시키고 인플레율을 목표 내에 들어가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준금리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총 250bp(2.50% 포인트) 올렸다.

시장에서는 동결을 점쳤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기준금리를 6.00%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은행은 다른 2개의 정책금리인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각각 5.25%와 6.75%로 묶었다.

페리 와르지요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가 인플레를 관리하는데 충분한 수준이며 다른 수단은 성장을 지원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은 작년 중반 이후 중앙은행 목표 1.5~3.5% 범주에 있다.

2024년 세계 경제는 미국과 인도가 이끌면서 예상보다 기세 좋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와르지요 총재는 "중국의 성장둔화, 영국과 일본이 역성장으로 인해 세계 성장전망이 앞으로 저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와르지요 총재는 올해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인하랄 여지가 생긴다는 시나리오를 유지했다.

거의 보합으로 움직이던 루피아 환율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 후 0.1% 상승했다.

중앙은행은 금년 인도네시아 경제성장 예상을 4.7~5.5%로 종전에서 변경하지 않았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대선 결과가 안정과 정책 계속을 확인한 가운데 중앙은행이 홍해 사태를 포함하는 세계 정세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경계하면서 당분간 현상을 유지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와르지요 총재는 대선 결과와 관련한 질문에 "중앙은행이 법률상 정부로부터 독립하고 있다"며 "법률에 따라 차기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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