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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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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는 민간에서 창출된다. 기업이 성장하고 투자가 살아나야 좋은 일자리가 더욱 많이 만들어진다"며 이를 위해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37층 가넷스위트룸에서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꾸준하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강호병 뉴시스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지난해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앞장 서 주신 기업인 여러분과 오늘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는 분들의 값진 노력에 큰 박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 장관은 "이번에 수상하는 기업들은 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 채용에 앞장서는 한편,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육성과 채용을 확대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근로자가 직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연근무 확대, 임신기 전 기간 근로시간 단축 운영 등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노사법치가 확고히 뿌리내린 노동시장, 일자리의 수요와 공급이 원활한 활력있는 노동시장, 그리고 공정·상식·안정의 노동시장을 구축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올해 우리 노동시장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초유의 저출산·고령화 도래와 디지털·저탄소 경제 전환에 따른 산업 현장의 변화, 청년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에 대한 개선 요구 등 시대적 변화가 일자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변화와 위기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되기도 한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동주공제' 마음으로 기업과 근로자 그리고 정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와 관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 이중구조 격차를 완화하겠다"며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배려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연근무 도입 확산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청년들에게는 진로 설계와 일경험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여성도 부모 맞돌봄 문화 확산으로 경력단절 없이 경제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중장년을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고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 경제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직업 훈련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빈일자리 해소를 위해 일자리 매칭 기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정부는 지속 가능한 민간 일자리가 창출돼 기업과 근로자, 나아가 국가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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