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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7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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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제2차 세계대전 수준으로 악화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대응에 따라 지출을 늘린 각국 정부의 공공부채가 GDP 대비 98%에 이른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세계 공공부채는 89조 6000억 달러(약 9경 8425조 7000억원)다. 지난 2019년말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84%에 비해 약 14% 상승했다.

특히 선진국은 2019년 105%에서 지난해 123%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미국은 108%에서 129%로 급등했다. IMF는 선진국이 1990년대 이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2배 이상으로 올랐지만 이자 비용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IMF는 재정 건전성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고 적자 재정이 물가 상승을 초래할 위험에도 유의해야 한다면서도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조기에 정부 지출을 축소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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