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공상융합형 중기 육성 위해 저금리 자금 지원"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저금리 운영자금, 판로개척, 시설현대화를 위한 단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양주필 정책관은 지난 23일 충남 공주 소재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한 주요 정책자금 및 판로 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 정책관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생산자와 제조업 간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농업인에는 안정적 소득 창출을, 제조업체는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가능하게 해 농식품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끌 수 있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은 400여 오리 농가와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326t 오리고기를 공급받아 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이다. 전남·광주지역 특산품인 오리를 이용해 친환경·기능성 훈제가공품 등 신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으로 원료 조달·제조가공·기술개발을 연계, 새로운 제품을 생산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농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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