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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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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모아주택'을 추진하는 광진구 한양연립이 통합심의 통과 8개월 만에 첫 삽을 뜬다. 모아주택 1호 착공 사례다.

시는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26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에 맞춰 통합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8개월 만에 공사에 착수하는 것이다.

한양연립 정비사업지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강변역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심한 경사, 좁은 도로, 부족한 주차·휴게공간 등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했다. 당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구역 확장 절차를 두 번 거치는 등 사업이 지연된 상황이었으나 모아주택 추진으로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해당 부지에는 지하 2층, 지상 10~15층(총 215세대)의 아파트 4개 동이 들어선다. 총 305세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과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공동세탁장, 주민 카페, 휴게공간 등이 조성된다.

모아주택 심의기준 도입 등으로 층수 기준은 기존 최고 10층에서 15층으로 완화됐다. 세대 수는 211세대에서 215세대로 늘고, 건폐율은 35.58%에서 31.61%로 감소하는 등 사업성이 높아졌다.

현금 청산을 받는 토지 등 소유자 1명을 제외하고 기존 주민 전원인 101명이 재정착한다. 완공은 2026년 8월로 예정됐다.

현재 서울시내에서 통합심의를 통과한 모아주택은 총 33개소, 4506세대다. 한양연립 일대를 비롯해 강북구 번동 등 총 18개소(2677세대)는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지하 2층, 지상 28~35층 규모로 총 13개 동, 1242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6년 7월 준공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시작된지 만 2년이 되는 시점에서 실제 착공이 진행되는 것은 사업의 실증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노후한 저층주거지 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모아주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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