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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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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정부가 더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실시간 측위보정정보 서비스에 '다중 위성항법시스템'을 적용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6일부터 미국 지피에스(GPS)·러시아 글로나스(GLONASS)·유럽 갈릴레오(GALILEO)·중국 베이더우(BEIDOU) 등 3개 이상의 위성항법시스템을 이용해 위치를 측정하는 '다중 위성항법시스템'을 측위 보정정보 생성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측위 보정정보는 지피에스(GPS)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이용한 위성측위에서 위치정확도 향상을 위해 적용되는 부가 정보로 공공측량, 스마트건설, 자율드론비행 등 ㎝ 단위의 위치정보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를 국토정보플랫폼에서 무상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고층건물 밀집지역 등 위성 수신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위치결정이 불가한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 새롭게 갈릴레오(GALILEO), 베이더우(BEIDOU) 등 다중 위성항법시스템(Multi-GNSS)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수신 가능한 위성 수를 대폭 확장시켜 기존에 실시간 측량이 어렵던 도심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55대(지피에스(GPS) 31대, 글로나스(GLONASS) 24대)에서 신규 69대(갈릴레오(GALILEO) 23대, 베이더우(BEIDOU) 46대)가 확대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보정정보 계산방식 등에 따라 두 가지 종류의 측위보정정보 서비스(RTS1, RTS2)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은 이 중 한 개의 서비스에서만 다중 위성항법시스템(Multi-GNSS) 기반 측위보정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RTS1 서비스에서도 갈릴레오(GALILEO), 베이더우(BEIDOU) 2종을 추가 적용하게 되면서 사용자는 어느 경로로 접속하더라도 안정적인 품질의 측위보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실시간 측위보정정보 서비스에 다중 위성항법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위치기반 산업분야에 위성항법(GNSS) 기반의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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