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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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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은행권에 이어 비은행권에서도 다음 달 29일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출 이자를 환급하고, 4월부터는 은행권에서 임대료 등을 지원한다. 수도권과 신도시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해 3대 광역 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지난번 개최된 교통 분야와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 이행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금융분야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경감과 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은행권에 이어 비은행권도 3월29일부터 이자 환급을 진행하고, 은행권의 임대료 등 지원도 4월부터 차질없이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고금리 장기화로 높은 원리금 상환 부담을 안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87만명에게 총 1조4000억원의 이자 환급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말부터는 총 3000억원을 투입해 신협·새마을금고·수협·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에서도 이자를 돌려준다. 취약계층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연체이력 정보의 공유·활용 제한 조치도 다음 달 12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교통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와 관련해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GTX)과 지역 광역철도망(x-TX)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신도시 광역 교통개선을 위한 수도권 동서남북 권역별 맞춤형 교통대책도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예정대로 다음 달 30일 개통하고, GTX-B 노선은 내달 초 용산∼상봉 구간을, 상반기 내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을 착공할 예정이다. x-TX는 4월 충청권 급행철도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하고, 대구경북 신공항철도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조기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을 정부가 패키지 지원한다. 최 부총리는 "혁신적 조달기업에 대해 전 부처가 협업해 종합적인 패키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공공판로 개척이 보다 용이하도록 혁신제품 신청과 지정 관련 정보를 '혁신장터'를 통해 통합 제공(13개 부처 사업)하고,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도 조달청에서 통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도 중점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의 조달바우처를 새로 도입해 해외 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인증·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고, 해외 수요가 수출로 이어지도록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등 관계부처가 패키지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탑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방안'도 논의해 2027년까지 녹색산업 분야에서 그린스타트업 1000개 육성을 목표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이차전지 순환이용성 향상기술 등 10개 기술을 글로벌 선도녹색기술로 선정해 연구개발(R&D) 등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지역산업과 연계한 녹색융합클러스터 8개소를 추가 구축하고, 4000억원의 녹색수출펀드를 조성해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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