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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2023년 한해 광주·전남·전북으로 묶어지는 호남지역에서 타지역으로 순유출된 인구가 1만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순유출 인구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22년 1만3102명보다 16.6%(2172명) 증가한 1만5264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순유출은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전출 초과 상태를 말한다.

2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023년 4분기·연간 호남권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호남권 순유출 인구수는 2940명에 연간 순유출 인구수는 1만5264명으로 집계됐다.

4분기 인구 순유출은 광주가 25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747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은 340명이 순유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는 20대(-1230명), 30대(-596명) 순이동 인구를 중심으로 2533명이 순유출 했다. 전북은 20대(-1290명), 30대(-119명) 등을 중심으로 747명이 순유출 했다.

전남은 50대(505명), 60대(417명)를 중심으로 340명이 순유입 했다. 이는 귀농어귀촌, 도시민 은퇴자 인구 유치 성과 등으로 분석된다.

특히 여수시는 20~29세를 중심으로 전입보다 전출이 많았고, 광양은 50~59세 연령대에서 전입인구가 더 많았다.

지난해 4분기 호남지역 인구는 50~59세 등은 전출인구보다 전입인구가 많았지만 20~29세 등은 전입보다 전출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 연간 호남권 인구 순이동은 20대(-1만6999명), 10대(-2501명) 등을 중심으로 1만5274명이 순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순유출 인구는 광주(-9017명), 전북(-4457명), 전남(-1,800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호남권 광공업생산은 전기장비 등의 생산이 줄어 전년 대비 2.6% 감소한 가운데 광주(-1.4%), 전남(-1.5%), 전북(-5.7%)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수주는 토목공사 수주가 줄어 전년보다 0.5% 감소 했지만 광주(122.1%)는 늘었고 전남(-40.4%)과 전북(-1.5%)은 모두 줄었다.

수출도 전년보다 7.2% 줄어든 가운데 광주(-1.3%), 전남(-8.1%), 전북(-14.0%) 모두 감소했다.

고용은 30대와 50대 등을 중심으로 올라 전년대비 1.0%p 상승한 가운데 광주(1.5%p), 전남(0.6%p), 전북(1.1%p) 각각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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