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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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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한상원 다스코(주) 회장 26일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회장은 이날 광주상의 의원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3년부터 상의 의원,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광주의 경제 문제와 지역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면서 "그동안 생각해 왔던 여러 가지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 방법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해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광주 공항이전부지나 인근에 100만평 부지를 제공해 기아자동차의 광주공장이 연간 1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하는 초대형 공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아차에 제안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를 위해 회장에 당선되면 윤석열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과 면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업들이 안심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민노총, 한노총 등과 협상을 통해 산업평화선언을 이끌겠다"면서 " 전남도와 광주시 등 지자체를 설득해 산업평화대상을 신설,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 및 노동자, 노동조합, 근로자를 선정, 상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의가 조성하는 기금은 약 250억으로, 이 기금을 활용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 하겠으며 정기회비 징수율이 20%내외 수준인 만큼 납부율을 현재의 2배 수준 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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