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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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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이 소상공인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기 위해 사업장 당 2억원 이내로 설비 설치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을 다음달 1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에너지공단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6월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력수요를 절감하고 효율향상 효과가 우수한 설비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은 완화하고 국가 전력수요는 절감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 총 1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공기열 히트펌프 온수기 ▲수열 히트펌프 ▲멀티전기 히트 펌프시스템 ▲상업용 인버터 냉장시스템 등 8개 품목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공고문의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사업 수행 전반의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협의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설비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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