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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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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공식품 물가 상승폭이 둔화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안정과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관련 업계와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2월 9.9%(전년 동월대비) 상승하며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12월 4.2%, 지난달(1월) 3.2%로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다.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4.7%, 3.2%, 2.8%를 기록해 가공식품 물가의 나홀로 상승세도 꺾인 상황이다. 인건비·에너지비용 상승에도 식품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물가상승률이 둔화세로 이어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식품·유통업체 현장을 20회 방문하고, 장·차관 주재 식품업계 물가안정 간담회를 3차례 진행하는 등 식품업계 원가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식품업체가 제기한 원재료 할당관세 적용 품목 확대 요청 등 11개 건의사항 중 9개 과제는 완료하고, 2개 과제는 추진 중이다. 업계 의견을 수렴해 올해 식품 원재료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기존 15개에서 27개로 대폭 늘렸다.

용도별 차등가격제에 참여하는 유업체에 대해서는 가공유 사용을 지원한다. 생산자와 수요자 협의를 통해 음용유·가공유로 분류하고 있는 원유 용도를 아이스크림용, 치즈용, 분유용 등으로 더욱 세분화할 예정이다. 올리브유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 비용부담 완화 요청에 대해 관계부처와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곡물과 육류 가격 하향세로 전월보다 1.0% 하락했다. 다만 유지류, 유제품, 설탕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전환하고, 설탕 원당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타면서 물가상승을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업계 및 협회 등과 더욱 소통하며 식품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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