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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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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원전설비 수출에 나서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올해 보증보험 1250억원이 지원된다. 매출 감소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국내 원전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원전수출 보증보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에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1조원 규모의 원전 특별금융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수주에 성공하고도 여신한도 부족으로 수출보증을 받지 못하는 사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보증한도를 기존 대비 최대 3배까지 확대하고 200만 달러 이하의 보증은 심사절차를 간소화했다. 보험료도 20% 추가 할인, 기업 부담을 크게 줄였다. 원전·금융분야 전문가로 특례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부보율 제한 90% 이내, 기업별 총한도 설정 1500만 달러 등 위험관리를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원전설비 수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며 원전설비 5조원 수출 목표를 기존 2027년에서 올해로 설정하는 등 조기에 달성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수출 10조원 달성, 수출 중소중견기업 100개사 육성 등도 추진 중이다.

수출보험 발급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8일부터 무역보험공사 전용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안세진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은 "원전 생태계 복원을 넘어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 포트폴리오를 대형원전과 원전설비, 서비스로 다각화할 것"이라며 "이번 특별지원 프로그램으로 우리 원전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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