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의 핵연료 서비스 기업 센트루스와 안정적으로 원전 연료 공급에 손을 잡았다고 27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센트루스(Centrus Energy Corp.)와 이 같은 내용의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협력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을 지닌 계약을 체결하기 전 서로 협력의사를 표시하는 문서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다. 한수원과 센트루스 사이 우라늄 자원안보와 원자력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목표를 담고 있다.

이로써 한수원은 원전연료로 사용하는 농축우라늄 공급사를 다변화하고 연료 수급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내 우라늄 농축 능력을 재건하는 센트루스와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원자력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센트루스는 미 원자력안전위원회(NRC)에서 차세대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등 연료로 사용되는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 허가를 획득한 유일한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센트루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크턴에 있는 시설에서 고순도저농축우라늄 초도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이로써 한수원은 기존 상용원전은 물론 미래 원전에 필요한 연료도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게 됐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로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 관련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하고 향후 원전연료 공급망 협력 사업을 확대하며 사업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