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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 사업을 진행하는 스타트업 상하이 펑페이(峰飛) 항공과기(오토 플라이트)가 바다와 도시에 걸친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실시했다.

성도일보(星島日報)와 대공보(大公報) 등은 28일 펑페이 항공과기가 전날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深圳) 서커우(蛇口)에서 주하이(珠海) 주저우(九洲)까지 바다를 가로지르는 55km 거리를 약 20분 만에 날아가는 비행을 했다고 전했다.

펑페이 항공과기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바다와 도시를 연결하는 비행을 한 건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시험비행은 전날 오후 5시부터 펑페이가 자체 개발한 5인승 전동 수직이착륙기(eVTOL) '성스룽(盛世龍)'을 사용해 조종사와 승객을 태우지 않은 채 무인으로 진행했다.

선전에서 주하이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 2시간30분 이상 걸리는데 eVTOL를 사용하면 대폭 단축할 수 있는 게 확인됐다.

펑페이는 상용운항을 위해 필요한 항공안전 인증인 형식증명(TC)을 중국 당국에서 취득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TC를 받으면 펑페이는 앞으로 홍콩과 광저우, 선전 등으로 이뤄진 그레이터 베이 에리어(粤港澳大灣區)에서 '에어택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펑페이는 하늘의 나는 자동차 부문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신흥기업으로 2017년 상하이에서 창업했다.

미국과 독일에도 거점을 둔 펑페이는 5인승으로 순항속도 시속 200km, 최대 항속거리 250km인 eVTOL 기체와 수하물을 운반하거나 화재 진압용으로 쓰는 기체를 개발해 시험운항을 거듭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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