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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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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국 통상대표들과 만나 통상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핵심광물·첨단산업·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6~29일 제13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MC-13) 참석 계기, 미·중·일 등 14개국 MC-13 수석대표와 별도로 만나 MC-13 성과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인교 본부장은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회복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지는 한편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등을 통한 통상 네트워크 강화와 핵심광물·첨단산업·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불가리아·오만과는 TIPF를 체결해 무역·투자 확대, 경제·기술 협력 및 인적 교류 증진 기반을 마련했다.

정 본부장은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면담에서 양국 관계가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IRA 관련 우리 기업의 부담 최소화와 수혜 극대화를 위한 미국 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정 본부장은 왕원타오(Wang Wentao) 중국 상무부장을 만나 한중 간 산업망·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투자원활화 협정의 WTO 체제편입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호사카 신(Hosaka Shin) 일본 경제산업성 경제산업심의관(통상차관)을 만나 한일 간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을 비롯해 수소 등 에너지 협력, 다자통상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메리 응(Mary Ng)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 돈 패럴(Don Farrell) 호주 통상장관, 싱가포르 간킴용(Gan Kim Yong) 통상산업부 장관 등과의 면담에서는 산업·에너지·통상 분야 주요 파트너로서 핵심광물·첨단산업·탈탄소·청정에너지 분야 등 협력 강화 제안과 함께, 현지 진출중인 우리 기업의 원활한 투자이행 지원 및 진출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관심도 당부했다.

WTO 가입 절차를 진행중인 우즈베키스탄의 잠쉬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프(Jamshid Abdukhakimovich Khodjaev) 투자대외경제 부총리와는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협상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편 정 본부장은 이번 각료회의 계기 기후변화대응 통상장관연합 회의에 참석해 기후대응책의 글로벌 공조 및 환경상품·서비스 자유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WTO 개혁 논의 소모임인 오타와그룹 장관회의에서는 심의기능 강화 등 개혁 관련 MC-13 의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대를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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