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지수, 3만9600엔 첫 돌파…장중 최고치 경신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23.86포인트(1.34%) 오른 3만9690.0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3만9239엔을 기록한 이후 3일 만에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이날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 등이 닛케이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지수는 144.18포인트(0.90%) 오른 1만6091.92에 장을 마감, 2021년 11월 이후 첫 종가 기록을 세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이날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시장에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감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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