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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7898





AI 챗봇 \'이루다\'
혐오 발언 및 개인정보유출 등 논란에 휩싸인 AI 챗봇 ‘이루다’,  출처 | 이루다SNS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최근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AI 윤리 실천을 위한 주요 과제와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스캐터랩이 개발한 AI 챗봇 ‘이루다’는 앞서 소수자 차별 혐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논란으로 출시 20여일 만에 서비스를 중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2월 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최근 AI 챗봇 ‘이루다’를 둘러싼 논란으로 윤리적 AI 개발·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사회 AI 윤리 정립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윤리에 대한 폭넓은 사회적 숙의·토론과 함께 AI 윤리 이슈가 기술·산업 발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현장의견에 기반한 균형적 정책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번 세미나는 AI 윤리 실천을 위한 주제별 발표 세션과 함께 학계, 기업,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토론 세션으로 구성됐다. 발표 세션에선 문정욱 KISDI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장이 ‘인공지능 윤리기준의 주요 내용과 2021년 주요 추진과제’를,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가 ‘인공지능 윤리기준과 연계한 윤리교육의 방향과 도전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이현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AI·데이터 PM이 ‘인공지능 기술 신뢰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 세션은 이호영 KISDI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사람중심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를 다룬다. 주체별 AI 윤리 체크리스트 마련 등 AI 윤리 기준 정착을 위한 후속조치 방향과 AI 윤리 이슈 제기에 따른 각계 의견, 정부에 대한 건의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학계 대표론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효은 한밭대 교양학부 교수, 변순용 서울교대 윤리교육학과 교수, 이수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센터 교수가 참여한다. 산업계 대표로는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김대원 카카오 이사, 박우철 네이버 변호사, 최승진 BARO AI 상임 고문, 시민단체 대표로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인 신민수 한양대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AI 윤리 정책세미나는 과기정통부 유튜브·네이버TV 채널과 별도 URL 링크를 통해 생중계된다. 온라인 댓글을 통한 시민의견 수렴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윤리는 산업계, 학계, 국민, 정부 등 AI 생태계에 참여하는 우리 모두가 만들어 가야할 과제”라며 “정부도 AI 생태계를 이루는 주체 중 하나로서 AI 윤리 주체별 체크리스트, 윤리 교육 방안 마련, 관련 기술개발 투자 등 실천방안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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