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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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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석유공사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났다. 다만 12년 만에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 지난 2022년에 이어 당기순이익은 2년 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8465억원으로 전년(1조9899억원) 대비 57.4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788억원으로 전년(3130억원) 대비 42.87% 줄었다. 매출은 3조26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21년(4474억원)보다는 약 2배 늘어난 규모다. 당기순이익도 2021년 460억원 적자에서 이듬해 흑자로 전환했는데, 이는 12년 만에 첫 흑자 전환이다. 지난해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간 셈이다.

지난해 브렌트유(Brent) 기준 국제유가는 17%, 천연가스는 61% 하락했다.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과 고금리가 지속되는 등 대외 경영여건이 악화됐다.

이에 석유공사 관계자는 "손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조기에 도출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유가 하락에 예산통제를 강화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펼쳤다"며 "핵심자산의 효율적인 운영과 생산원가 절감, 비용 최소화 등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자금관리를 최적화하고 투자회수 등으로 지난해 총 3688억원의 차입금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근 3년간 연속 감축한 차입금은 3688억원이다. 이 기간에 감축한 차입 누적액은 1조7577억원에 달한다. 석유공사는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고금리 상황에서 연간 915억원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당기순이익을 개선하기를 기대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어려운 대외여건 상황에서 전 구성원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이뤘다"며 "향후 석유공사가 재도약하는 토대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화로 재무 건전성을 높여 국민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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