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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5일 미국 물가지표 상승으로 장기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해 1달러=148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8.28~148.2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42엔 떨어졌다.

14일 나온 2월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0.6% 올랐다. 상승률이 시장 예상 0.3%를 웃돌고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지수도 예상을 넘었다.

인플레 진정에 시간이 걸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조기 금리인하에 신중해진다는 관측에서 미국 장기금리가 일시 4.30%로 2월 하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일본은행이 18~19일 여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해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는 뉴스에 엔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2024년 춘계 노사협상(춘투) 1차 결과가 15일 저녁 공표된다. 높은 임금상승이 이뤄지면 일본은행에 의한 정책 정상화를 뒷받침한다는 전망이 엔 시세를 지탱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3분 시점에는 0.64엔, 0.43% 내려간 1달러=148.50~148.52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 대비 0.60엔 하락한 1달러=148.25~148.3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엔화는 3거래일째 속락, 13일 대비 0.55엔 밀린 1달러=148.25~148.35엔으로 폐장했다.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2월 미국 PPI에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12일 발표한 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이어 미국 인플레 압력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새삼 인식시킴에 따라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해제할 방침이라는 뉴스에 일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유입했지만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자 계속되지는 못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5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32분 시점에 1유로=161.53~161.55엔으로 전일보다 0.16엔 올랐다.

미국 물가지표 상승으로 달러에 대해 유로가 크게 하락, 엔화에 대해서도 유로 매도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2분 시점에 1유로=1.0876~1.087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59달러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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