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사대문 내 중구 세운지구와 무교다동 구역에 개방형 녹지를 품은 업무·근린생활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무교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총 4건의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곳은 무교다동 제29지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3구역, 3-8·9·10, 6-3-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등 4곳이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위치한 중구 무교다동 제29지구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구역에는 지하 6층 지상 23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기존 을지로와 무교로의 지하 출입시설을 대지 내부로 이전했고, 시청광장과 인근 녹지와 연계된 개방형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저층부 개방공간을 계획해 가로공간을 활성화하고 공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획안도 수립했다.

서울광장과 덕수궁 등 서울의 대표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대지의 특성에 따라 최상층 개방공간과 근린생활시설, 전용 엘리베이터를 계획해 시민들이 언제나 쉽게 접근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을지로3가.4가역 인근 세운 재개발사업지 3곳에는 각 지하 9층~지상 36층 2개동, 지하 9층~지상 39층 2개동, 지하 8층~지상 32층 1개동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세운지구 3구역 등 안건은 지난해 12월 심의를 완료했으나, 건축물별로 차별적 디자인을 보완해 보고한 것이다.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맞추되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도록 하고, 을지로3가역과 연계한 지하 통합계획 및 관광 인프라 시설 확충 등을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녹지가 부족한 도심의 현황을 고려해 도심 내 건축물 계획 시 녹지율을 높이고 보행자 위주의 가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건축위원회에서 심의 단계부터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