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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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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우리나라 국화가 중국과 베트남 등 수입산 국화보다 향기가 쉽게 확산하는 성분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최근 연구를 통해 이런 내용을 확인하고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농관원 시험연구소 소속 이지혜 연구사 등 연구진이 확인한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9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국내에 주로 수입되는 베트남·중국산 국화는 높은 온도의 재배 환경으로 향기 성분의 종류와 함량이 국내산 국화와 달랐다.

국내산 국화는 향기가 쉽게 확산하는 성분(유칼립톨·캄펜·피노카르본)이 많은 반면 수입산 국화에는 이런 성분이 상대적으로 적어 국화 향을 약하게 느낄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농관원은 이번에 밝힌 향기 성분의 원산지 간 특성을 기반으로 유효성 검증을 거쳐 원산지검정법으로 확정하고, 단속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성우 농관원 원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원산지 검정을 토대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농산물뿐 아니라 화훼류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흰 국화 생산량은 전체 절화 국화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지만 인건비·연료비 등 비용 증가로 국내 생산이 감소세다. 반면 국화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원산지 구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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