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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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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국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농식품 연구개발(R&D) 추진체계를 개편한다. 농업 R&D 추진체계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농식품부는 27일 제59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농과위)를 열어 제10기 신임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농식품 연구개발(R&D) 혁신방안'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제10기 민간위원은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주요 농업 분야 이외에 화학, 기계, 의생명,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인 등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2026년 3월1일까지다.

본회의에선 ▲농식품 R&D 혁신방안 ▲2024년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운영계획 ▲제 8차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2024년도 시행계획 ▲제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2024년도 시행계획 등 4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농식품 R&D 혁신방안은 ▲연구개발 추진체계 개편 ▲사업 투자 영역 재편 ▲국제 R&D 협력 확대 ▲혁신적·도전적 연구 지원 강화 등으로 추진한다.

먼저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각자 추진했던 연구개발사업을 함께 기획하고 사업관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성과확산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중심으로 개편해 기획-관리-성과확산 체계를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투자 영역도 재편한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의 중복영역 예산을 조정해 부·청 고유의 임무를 강화하고 비효율적 예산집행을 최소화해 나가고 전략기술, 혁신·도전적 연구개발(R&D) 등 신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제 R&D 협력 확대도 모색한다. 소규모 단발적으로 추진되던 농식품 분야 R&D 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괄지원협의체를 운영하고 해외 선도국 및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력 강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농산업 분야 미래성장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적·도전적 연구 지원을 강화한다. 기계, 에너지, 의약 등 민간 전문가와 '농식품 융합기술연구협의체'를 구성해 개방형 융합기술 및 미래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송미령 장관은 "농식품 R&D 혁신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농업 R&D의 투자 효율성을 증대하고 농식품 R&D 외연 확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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