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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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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일홀딩스는 지난 2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종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 1961년 창립 이래 첫 사외이사 의장이다.
정종호 사외이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 석사, 美 예일대학교 인류학 박사(중국 전공)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국제지역학)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2년이다.
한일홀딩스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가 객관적 시각으로 경영을 감독하고 의사결정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가 수립한 기업지배구조 점검 지표 중 하나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이지만, 대다수 기업에서 최고경영자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다.
한일홀딩스는 "1961년 창립된 한일시멘트는 1979년 복수 대표이사제 채택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2018년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한일홀딩스로 출범하며 더욱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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