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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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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시즌 4호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 홈 경기 중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뒤 쐐기골을 넣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출전했던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PSG는 전반 18분과 후반 2분 세니 마율루와 마르코 아센시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3분 세쿠 마라에게 실점을 내줬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아센시오 대신 이강인을 넣어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강인은 중앙에 포진했고 '가짜 9번' 역할을 맡은 뒤 결실까지 봤다.
후반 45분 주앙 네베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중앙으로 패스했다. 문전에 있던 이강인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남은 시간 PSG는 스트라스부르에 한 차례 실점을 허용한 뒤 4-2로 승리했다.
리그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PSG는 승점 20(6승 2무·25득점 8실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이강인은 번뜩이는 움직임과 예리한 패스로 PSG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후반 17분 살짝 띄운 패스로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후반 23분 원터치 패스로 파비안 루이스에게 한 번에 연결하는 장면도 좋았다.
끝내 경기 막판 상대 수비 빈틈을 파고들어 시즌 4호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볼 터치 15회, 패스 성공률 83%(12회 중 10회 성공), 롱볼 성공률 100%(2회 중 2회 성공) 등을 기록해 평점 7.1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오는 23일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연속골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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