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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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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이 전국 에너지다소비사업자 649개를 진단한 결과 연간 415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1일 에너지다소비사업자 649개와 중소사업장 406개에 대한 2023년도 에너지진단 실시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다소비사업자 649개를 대상으로 진단을 실시한 결과 사업장 전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은 약 2375만석유환산톤(toe)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2년 국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약 11.1%에 해당한다.

진단 결과를 이행할 경우 연간 64만2000toe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을 147만t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연간 에너지 사용량 2000toe 이상인 에너지다소비사업자는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진단을 의무 수행해야 한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처음 연간 300~2000toe를 사용하는 중소사업장 406개를 대상으로 무료 에너지진단을 실시했다.

중소사업장 406개에서는 연간 4만1000toe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를 8만6000t 정도 덜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올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에너지진단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진단 대상을 확대하고 민간 진단 전문기관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진단 제도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신부남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낮추려면 2030년까지 에너지 효율은 2배,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3배가 개선돼야 하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절감 가능성이 큰 2000toe 미만 중소사업장 에너지진단이 더욱 적극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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