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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각) 긴박했던 중동정세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투자심리 호전으로 매수가 들어와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지난 19일 대비 128.02 포인트, 1.62% 올라간 8023.87로 폐장했다. 작년 2월 이래 1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동정세를 둘러싼 과도한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고른 종목에 매수가 유입했다. 제약주 아스트라제네카, 석유 메이저주 셸, 일용품주 유니레버 등 주력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목표주가를 올린 마크스 & 스펜서가 4.39%, 퍼싱 스퀘어 4.14%, J 세인즈베리 3.94%, 보다폰 3.91% 급등했다.

테스코도 3.45%, 인터내셔널 콘솔리데이티드 에어라인스 3.36%, 오케이도 3.23% 넥스트 3.21%, HSBC 3.14%, B&M 유로피언 밸류 2.82% 크게 올랐다.

반면 인디버 마이닝은 2.66%, 프레스니요 2.49%, 안토파가스타 2.18%, 인터메디에이터 캐피털 2.00% 하락했다.

DS 스미스 역시 1.06%, 앵글로 아메리칸 0.87%, 풀러터 엔터테인먼트 0.71%, IMI 0.17%, 콘바 테크 0.07% 떨어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주말보다 123.44 포인트, 0.70% 상승한 1만7860.80으로 장을 끝냈다.

바이엘이 3.76%, 엔진주 MTI 에어로 2.60%, 키아젠 2.58%, 헹켈 AG 2.52%, 도이체 텔레콤 2.13% 상승했다.

프레제니우스는 1.78%, 도이체 방크 1.38%, 보험주 알리언츠 1.33%, BASF 1.33%, 지멘스 헬스 1.30% 올랐다.

하지만 찰란도는 2.79%, 전력주 RWE 1.17%, 반도체주 인피네온 1.10% 내렸다. 하이델베르크 마터리알스도 0.88%, 다임러 트럭 0.76%, 포르쉐 0.49%, 스포츠 용품주 아디다스 0.36% 밀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주말에 비해 17.95 포인트, 0.22% 오른 8040.36으로 거래를 끝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 경우 160.70 포인트, 1.50% 뛰어오른 1만890.20으로 범유럽 지수 Stoxx 600은 3.02 포인트, 0.60% 상승한 502.31로 각각 마감했다.

다만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주말과 비교해 197.34 포인트, 0.58% 떨어진 3만3724.82로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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