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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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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이탈리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율이 7.4%로 확대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유럽연합(EU)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관련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3월 시점 추정치 7.2%를 0.2% 포인트 상회하는 수치로 유럽연합(EU)에서 압도적 최고치를 기록했다.

EU에서 3번째 경제국인 이탈리아의 재정적자율은 27개 회원국 평균 3.5%를 2배 이상 넘어서 심각한 재정문제로 국가 공공재정을 통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여실히 드러냈다.

이탈리아 재정상황 악화는 에너지 절약형 주택 개선을 위한 높은 재정 인센티브에 의한 영향을 잘못 계산한 요인이 크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작년 4월 이탈리아 정부는 2023년 재정적자율 목표를 4.5%로 잡았다. 9월에는 5.3%로 상향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주택 소유자에 에너지 절약 개조비용의 110%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슈퍼 보너스' 제도로 유례 없는 재정적자를 자초했다.

회원국 가운데 11개국은 EU의 GDP 대비 재정적자율 상한인 3%를 웃돌았으며 여기에는 역내 2위 경제국인 5.5%의 프랑스도 포함됐다.

이탈리아 지안카를로 조르제티 경제재무장관은 이달 유럽위원회가 재정적자율 3% 이상인 회원국 전부에 대해 재정규율 위반에 관한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재정적자 5%를 넘어선 EU 회원국은 모두 유로존 20개국 이외 국가로 헝가리가 6.7%, 루마니아 6.6%, 폴란드 5.1%으로 나타났다.

유로존의 GDP 대비 평균 재정적자 율은 2022년 3.7%에서 지난해 3.6%로 낮아졌고 EU 평균은 3.4%에서 3.5%로 높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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