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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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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구글은 말레이시아에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기 위해 20억 달러(약 2조76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각) 밝혔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루스 포랏은 성명을 통해 이번 투자와 관련, 13년 간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해 온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투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클라우드 관련 정책을 발전시키려는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고도 부연했다. 말레이시아의 투자무역산업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구글의 20억 달러 투자는 말레이시아의 신산업 마스터플랜 2030에 명시된 디지털 야망을 크게 진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말레이시아에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리전(데이터센터 묶음)을 구축해 검색, 지도 등의 서비스 지원은 물론 공공·민간 부문 기업·조직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구글은 2030년까지 말레이시아 GDP에 32억 달러(약 4조4000억원) 이상을 기여하고 2만65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 계획은 이달 초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말레이시아에 22억 달러(약 3조36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뒤 나온 것이다. MS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대해서도 비슷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기술 기업들은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위해 최근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달 초 아마존웹서비스는 싱가포르에 약 120억싱가포르달러(약 12조 2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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