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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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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1~3월 1분기 호주 실질 국내총생산(GDP 계절조정치)은 전기 대비 0.1% 증가했다고 ABC 방송과 APP 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호주 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작년 10~12월 4분기 1.5%에서 이같이 크게 둔화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2% 증가인데 실제로는 이를 0.1% 포인트 밑돌았다. 고수준의 차입 코스트와 인플레 고공행진이 개인소비에 제동을 걸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1분기 성장률은 작년 동기에 비해선 1.1%로 전기 1.5%에서 감속했다.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지난 30년 동안 최저치를 보였다.

GDP 절반을 차지하는 가계지출은 1.3% 늘어나는데 그쳤다. 그 대부분이 전기요금과 의료비 등 필수 항목에 대한 것으로 재량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로 거의 보합을 기록했다.

또한 저축률도 사상 최저인 0.9%로 떨어졌다. 장래 구매력에 우려를 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저축률이 5% 정도인 점을 생각하면 생활비의 급등, 이자 지급, 세금 납부로 인해 가계가 심각한 압박에 직면했다고 할 수 있다"며 "전기는 실질소득이 부진했는데 그 압력이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3월까지 1년간 명목 GDP는 전년 대비 3.5% 늘어난 2조6000억 호주달러(2375조9060억원 1조7300억 달러)로 집계됐다. 1인당 GDP는 9만8224억 호주달러다.

다만 인플레 영향을 제거하면 1인당 GDP는 전기 대비 0.4% 줄었다. 전년보다는 1.3% 감소했다.

1인당 GDP의 '경기침체'는 지난 30년간 평균의 2배인 2.5%에 달하는 연간 인구 증가율로 나타난 이민 붐을 반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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