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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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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애플이 일부 기기에서만 지원되는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10일(현지시간) 공개하면서, 올 가을 애플이 내놓을 새 아이폰 시리즈에 대한 교체 수요가 늘어날지 주목된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애플인텔리전스가 애플이 올 가을 내놓을 새 아이폰에 대한 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이번에 공개한 애플인텔리전스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으나, 기존 아이폰 이용자 대다수는 이를 사용할 수 없다. 애플인텔리전스는 아이폰15프로 이상, M1 이상 칩셋을 사용한 아이패드와 맥북부터 지원한다. 현재 최신 모델인 아이폰15 일반형이나 플러스 모델 이용자도 애플의 AI 기능을 쓸 수 없는 것이다.

앞서 애플은 올해 2분기 기간 동안 아이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감소한 459억6000만달러(약 63조3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데, 애플인텔리전스가 이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인텔리전스는 기존 음성 비서 '시리'를 한층 강화시켰다. 예를 들어 시리에게 '내 운전면허증 번호가 뭐지?'라고 물으면 시리는 기기 내 운전면허증 사진을 찾아 해당 번호를 추출해 알려준다.

또 AI가 글쓰기, 알림 요약, 이미지 생성 등의 작업도 도와준다.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기능은 원하는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입력하고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스케치 등의 형태를 선택하면 AI가 요구에 맞는 이미지를 자동 생성해준다. 또 '청자켓을 입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마야',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케이티'처럼 자연어를 활용해 기기 내 사진을 구체적으로 검색하는 AI 기능도 추가된다.

애플은 오픈AI와의 협업을 알리며 시리와 챗GPT 간 파트너십 소식도 발표했다. 시리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할 경우에는 챗GPT가 시리 대신 답변을 해줄 수 있고, 시스템 전반에 적용되는 쓰기 도구에도 챗GPT가 통합돼 작문 시 챗GPT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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