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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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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내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이에 따른 여파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21일 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화력 폐지 대응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5개 분야 총 19개의 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5개 분야는 ▲산업육성 ▲경제지원 ▲문화관광 ▲해양수산 ▲기반시설 부분이다.

군에 따르면 우선 산업육성 분야는 무인항공기 산단 조성과 청년층 농업인구 유입을 위한 가공산업 육성 2개 사업이 제시됐다.

경제지원 분야에서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및 사업화 지원과 농기계 종합교육장 조성 등 3개 사업이 발굴됐다.

문화관광 부분에서는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국화테마파크 조성과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및 북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등 4개 사업이 거론됐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귀어귀촌인 창업지원 스마트 양식장 건립과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활성화 신규 사업 등 3개 사업이 나왔다.

끝으로 기반시설 분야에서는 도시가스 및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과 가재산 벚꽃길 도로 개선, 원북면 소재지 정비 등 7개 과제가 언급됐다.

군은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인구 감소 등 화력발전소 폐지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사회적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해 19개 발굴 과제를 중심으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군은 충남도 태스크 포스(TF)와의 신속한 업무 협의 및 정보공유를 위해 지난주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 11개 부서가 실무추진단으로 참여한 '태안화력 폐지 대응 자체 TF'를 구성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도와 공동 대응에 나서는 동시에 정부와 국회에도 화력발전소 부지 활용 방안 및 대체에너지 건설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화력 단계적 폐지와 관련해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태안의 상황을 적극 알리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화력발전소는 탄소중립 등을 위해 정부가 내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0기 중 6기를 폐쇄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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