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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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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올 1분기(1월~3월)에 직전분기 대비 후 연율환산으로 1.4% 커졌다고 27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이 1분기 경제성장률 1.4%는 최종치로서 한 달 전의 중간치 1.3%에서 상향되었으나 두 달 전의 속보치 1.6%에서 떨어진 것이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는 성장률이 연율 3.4%였다. 또 2023년 전체로는 2.5% 성장했었다. 민간 소비, 수출 및 주정부 지출 등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연방 정부 지출이 감소하면서 1분기 성장률이 많이 낮아졌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는 4월 최신 전망에서 미국 경제가 올해 2.7% 성장할 것이라고 상향 수정한 바 있다. 상당한 반등이 기대되고 있는 2분기(4월~6월) 성장률은 속보치가 7월 말에 발표된다.

미국의 1분기 성장률 연율 1.4%는 직전분기 대비로는 0.3%이다. 중국은 같은 방식 통계로 1.6% 성장했으며 유로존은 0.3%에 그쳤다. 독일도 0.2% 성장이었으며 일본은 마이너스 0.5%를 기록했다.

1.4%는 2017년도 가격을 기준으로 한 인플레 감안의 실질 성장률이며 인플레 조정 이전의 현 시세의 명목 성장률은 연 4.5%였다. 1분기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 인플레는 3.1%~3.5% 범위였다.

미국의 올 1분기 명목 GDP 규모는 28조2700억 달러(3경9100조원, 연환산)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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