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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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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1~3월 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은 물가변동을 제외한 실질로 전기 대비 0.7%, 연율 환산으론 2.9% 줄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 발표를 인용해 1~3월 분기 GDP 수정치가 전기보다 0.5% 감소, 연율 1.8% 축소한 개정치에서 이같이 하향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성이 과거로 소급해 조정한 통계를 반영한 결과 공공투자 등이 줄어든 게 영향을 미쳤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분기 공공투자는 개정치 3.0% 증가에서 1.9% 감소로 돌아섰다. 민간주택 투자는 감소폭이 2.3%에서 2.9%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1~3월 내수 기여도는 종전 마이너스 0.1%에서 마이너스 0.4%로 떨어졌다.

국토교통성이 GDP 기초통계 중 하나인 건설 종합통계를 소급해 수정하면서 공공공사 거래고가 줄었다. 설비투자는 전기에 비해 0.4% 감소했다.

2023년 10~12월 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0% 늘고 연율 환산으로는 0.1% 증가한 것으로 하향 조정됐다. 개정치 0.1% 증가, 연율 0.4% 증가에서 둔화했다.

1~3월 분기 2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건 변하지 않았다.

국토교통성은 지난달 25일 토목과 건설공사 거래고를 매달 추계하는 건설 종합통계에서 조사 대상 건설업자에 의한 오류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한 결과 거래액이 줄었다. 내각부는 GDP 산출에 건설 종합통계를 활용하고 있으며 관련 잘못을 바로 잡으면서 이례적으로 수정치를 내놓았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분기 기준으로 우하향하는 마이너스 기조가 더욱 선명해지면서 현상이 정부가 주장하는 완만한 경기회복인지는 의문"이라며 "일본 경제의 과제가 절약지향으로 인한 약한 개인소비인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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