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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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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무더운 여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분양시장 '큰 장'이 선다.

4일 부동산정보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자료에 따르면 7~8월 전국에 4만1881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동기간 2만4776가구보다 1.7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8927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5298가구, 대전 4409가구, 충남 3325가구, 서울 2199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인포는 "분양이 늘어난 주된 원인으로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 회복이 꼽힌다"며 "분양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수도권 랜드마크의 거래량 및 매매가격 회복세로 청약 수요가 늘자, 공급자들도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75.5포인트(p)에 그쳤던 전망지수는 6월 들어 83.0p로 약 10%p 늘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넷째 주(6월 24일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8% 오르며 1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는 5월 넷째 주(5월 27일 기준) 보합으로 돌아선 이후 4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 중이고, 인천도 9주 연속으로 상승 중이다.

청약 시장도 덩달아 달아오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2.6대 1을 기록했다. 1~5월 4.9대 1에 비해 2배 이상 경쟁률이 뛰었다.

주요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은 7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총 3700여 가구 중 1단지 전용면적 59~130㎡, 1681가구가 이번에 우선 분양될 예정이다.

의정부에서는 롯데건설이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전용면적 84~155㎡ 671가구 규모로 선보인다. 경기 광주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시공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전용면적 84㎡, 139㎡ 총 635가구가 7월 분양 예정이다. 파주에서는 제일건설이 7월 운정신도시3지구에 ‘제일풍경채 운정’을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5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에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강남권에 단지가 몰려 있다. 서초구에서는 ‘래미안 원펜타스’가 7월 분양 예정이다. 일반 분양은 총 641가구 중 292가구다.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도 분양을 계획 중이다. 308가구 중 13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두 곳 모두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씨티오씨엘 6단지’을 같은달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31㎡ 1734가구 규모다.

지방에도 눈길을 끄는 단지가 여럿 대기 중이다. 8월에는 광주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아크로 트라몬트’가 공급 계획이다. 4718가구 중 전용면적 39~156㎡ 25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도안2-2지구에 7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분양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며, 5329가구 중 2561가구가 1차로 공급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임대를 제외하고 2113가구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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