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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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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박물관 운영 시간 중 전화로만 예약 신청을 받았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상시 접수가 가능해졌다.
말박물관은 각종 마구와 시청각 자료들로 구성된 상설전시와 말 소재 초대작가전, 정기 특별전 등이 연중 개최되며 마구간 모형, 터치 인터랙션, 다양한 동영상을 구비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촉각 전시물도 마련했다.
말박물관은 이번 사전 예약을 통해 대상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의과 대학의 경우 조선시대 수의학서적과 말침, 약질이 등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행정 대학이나 대학원은 말 관련 행정기관과 역, 역마, 마패제도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박물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다양한 양질의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말에 대해 더 알고, 친근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약을 원하는 단체는 회원 가입 후 한국마사회 기업 홈페이지 홍보센터 또는 렛츠런파크 홈페이지에서 말박물관으로 접속해 신청 가능하다.
오픈 기념으로 예약 시스템을 통해 7~8월 중 방문하는 단체에게 성인은 친환경 장바구니, 유아는 스케치북, 초~중고생은 색연필 등 맞춤형 기념품을 제공한다. 말박물관 관람 및 프로그램 이용 요금은 모두 무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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