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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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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올해 상반기 전국 집합건물의 매입 1년 이내 '단기 매도' 비율이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2024년 상반기 소유권 매매 이전 등기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집합건물을 사들인 사람 중 보유한 지 1년 이내에 되판 매도인 비율은 3.6%로 집계됐다. 2년 이하 매도인 비율도 9.0%로 낮아졌다.

1년 이하 단기 매도인 비율은 2021년 8.4%를 기록한 후 2022년 8.3%, 2023년 4.5%, 2024년 3.6%까지 줄어 올해 상반기 최근 5년 중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2022년에는 거래가 급감한 데다가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겹친 단기 보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며 1년 이하 단기 매도인 비율이 치솟았다.

이후 금리인상 등의 부담을 견디며 침체기에 매입한 물건은 상대적으로 보유기간이 길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년 초과~2년 이하' 매도인 비율도 2022년 15.7%, 2023년 12.5%, 2024년 9.0%로 낮아지는 추세다.

지역별로 1년 이하 매도인 비율을 보면 서울이 2024년 2.4%로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집합건물의 매입 가격이 커 단기 매도의 부담이 높고, 최근 아파트 등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예년과 다르게 2024년 서울 집합건물 거래 중, '3년 초과~4년 이하'는 12.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대비됐다.

이는 2023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상승기 매입했던 물건의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타이밍을 고민하던 거래가 앞당겨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수요자들은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하게 재편됐고, 금리인하 가능성도 높아져 당분간은 단기 매도인이 거래시장을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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