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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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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힌 후, 미국 선물 시장이 소폭 상승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민주당 내에서 강한 사퇴 압박을 받던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는 대체로 예상된 데다, 그의 해리스 부통령 지지가 시장 불확실성을 줄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이날 시간외거래(장전거래)에서 0.31% 상승한 5570.50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도 시간외거래에서 0.21% 오른 4만646.00, 나스닥 선물은 0.50% 상승한 1만9810.75을 찍었다.

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임은 대체로 예상된 일이었기에 "시장 반응이 미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자, 시장 불확실성도 줄어들었다고 파악했다.

투자 관리 회사인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서스 최고경영자(CEO) 제이 해트필드는 이날 메모를 통해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경선에서 물러난 데 따른 주식 시장의 반응은 약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이는 대체로 예상된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해리스를 지지했다는 사실이 불확실성을 줄였다"며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약간 더 높게 인식됨에 따라 내일(22일) '트럼프 트레이드'가 약간 풀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트레이드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선호 경향이 부상하는 것을 말한다. 자금은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하는 등 글로벌 자금이 미국으로 몰리는 현상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재선 도전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해리스 부통령을 차기 민주당 주자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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